이라는 후덜덜한 상태인지라... 나를 좀 도와줄 수 있는 책일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총평부터 정리하면,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책입니다. 패턴 운운 하는건 좀 거슬렸지만(정형화가 싫다), 추천의 글에서부터 말하고 들어가는 것 처럼 소프트웨어 분야에 잘 알려진 이야기들을 한데 묶어서 정리를 해 두었습니다. 대부분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이야기들입니다. 상식에 가까운 것 들도 있습니다. 책은 네가 모르는걸 주겠다! 가 아니라 알고 있는 것들을 정리해 주겠다! 정도의 자세를 취합니다.
같은 문제를 여러번 다른 방식으로 풀어보는 수련이 의미가 있듯이,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일지라도 다시 읽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 저같은 경우에는 현재 어느정도 노력은 하고 있지만, 잘 되지 않아 어중간한 상태에 있는 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게 크네요.
책의 내용이나 인용구를 하나하나 정리할 수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고, 몇몇 굵직한 이야기만 몇개 뽑아내보면,
나보다 훌륭한 사람 근처에 있어라. 많을수록 좋다. 보고, 묻고, 함께 일하면서 배워라.
도구를 정리해라. 문서, 코드 조각, 알고리즘, 습관 무엇이든 좋다. 항상 날을 갈아두어야 한다.
모든 일에서 피드백을 구하라. 개선하라.
... 기억에 남는 - 그리고 반성도 해야지 ㅠㅠ - 건 이정도...?
... ... ... 벌써 새벽 세시가 다가오는군요. 슬슬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회사에 무지를 드러내러 가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