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일그러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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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에 해당되는 글 1건궁금증: 일그러진 상Thoughts 2009/06/07 22:37 요즘 강남대로를 따라 걸으면서 촌놈처럼 주위를 두리번거리곤 한다.
예전부터 궁금했던게 하나 있었는데, 차마 백과사전을 뒤져보거나, 검색해보거나 정도의 귀차니즘 극복 의지는 없었다. 유난히 날 좋은 아침, 강남대로를 걸으면서 우연히, 정말 우연히 그럴 기분이 들어서 사진까지 찍어봤다.
거울을 보면 내 얼굴이 보인다. 거울을 살짝 돌려보면 입사각/반사각에 맞추어서 보일만한 것들이 보인다. 당연하다.
그런데, 높은 건물들의 외벽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는걸 본 적이 있는가? 그곳에 비치는 상은 눈 앞에 있는 거울에 비치는 상과는 달리 일그러져있다. ... 그런데 그곳에 있는 유리의 면이 일그러진건 아니다. 유리와 유리의 연결면에서 어긋나는건 뭐 그러려니 할 수 있겠는데, 유리 한장에 비친 상이 일그러져 있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가까이 가서, 정면으로 보면 밑에서 올려다보는것과는 달리 또렷한 상이 맺혀있을 것 같은데 ...
무슨 건물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잘 보면, 유리 한장 한장에 비친 옆 맞은편 건물이 일그러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까이서 봤을때는 안그런것 같으니, 아마도 각도와 거리 중 하나, 혹은 두개 모두가 연관된 것 같은데 ... 중간에 있는 공기층이 빛을 굴절시키는거려나...?
답을 아시는 분은, 좀 가르쳐주세요. 커피빈 마실거리+샌드위치 걸겠음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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